대단위 물류단지 유치 등 주요공약 발표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죽녹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품도시 담양건설로 군민행복을 만들겠다”며 담양군수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격려해 주고 질책도 함께 해 준 지역 선후배님들과 고향을 떠나 우리 담양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고 계시는 향우 선후배님,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주신 정치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도시 담양시대를 위한 기본 설계는 저의 유년 시절부터 배움이 간절했다”면서 “이는 제가 군수가 되어 우리군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이루어 낸 달빛내륙철도 확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획기적인 역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러시아 사하공화국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일들을 이뤄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생활의 최일선에서 야무진 도전으로 다져진 튼튼한 일꾼으로서 지역경제가 국가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롤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 리더십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업예산 증액과 스마트 팜 특례 군으로 조성 ▲맞춤형 기업유치로 담양 명품 일자리 창출 ▲맞춤형 교육과 국악 특성화 교육 실현 ▲문화예술 공간 확충 ▲경로당 처우 개선, 다문화·장애인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TMF 공장 설립 축산브랜드 구축·소득증대 앞장 ▲담양군을 전남 관광 1번지로 조성 등 굵직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광주상고와 호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 6,7,8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8대 담양군의회 전·후반기 의장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