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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 담뱃값 인상 죽을맛영세상인 담뱃값 인상 죽을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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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판매 줄고 타제품 매출도 줄어
“담배 값 인상으로 전체 매출까지 크게 줄어 못 살겠어요” 동네 슈퍼마켓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담배 값 인상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담배 값 인상에 따른 금연인구 증가로 손님이 줄면서 음료 등 다른 제품 판매도 덩달아 감소하는 등 전체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담배값이 또 500원 정도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영세한 동네 슈퍼마켓들은 매출 감소는 물론 담배 구매에 대한 자금부담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슈퍼주인 A모씨는 “평소 담배를 사러 오면 음료수나 껌 등을 같이 사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담배를 찾는 손님들이 줄면서 다른 제품의 매출까지 30%가량 줄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B슈퍼마켓도 담배매출이 지난해의 경우 한달 평균 200만원이었지만 담배값 인상 이후 한달 평균 매출이 100만원으로 뚝 떨어졌는데 오는 7월 또다시 담배가격이 인상될 경우 손님 감소는 불가피해 영세상인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슈퍼점주들은 "담배의 경우는 현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인상되면 영세한 슈퍼마켓 상인들은 자금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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