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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천불선원 정보스님인연에 인연을 이어 설날 불우이웃 돕기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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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08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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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교도소 재소자 교화, 자비행 ‘실천’

창평천불선원 정보스님이 최근 창평면사무소를 찾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손수 마련한 양말 240컬레를 전달했다.

정보스님은 1998년 광주교도소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도소 재소자 교화에 힘써 오는 등 30년 넘게 자비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스님은 자매결연한 교도소 수용자에 영치금 지원은 물론 남·여 재소자의 법회나 강의 때는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한 떡 한 조각을 먹이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처럼 스님은 평소 장류와 장아찌, 견과류, 양갱, 선식 등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교화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님은 1980년 기도 중에 현재의 지옥이 바로 교도소라는 답을 얻고 광주교도소 수감자를 찾았던 것이 교정교화 봉사활동의 계기가 됐다.

스님은 불가 인연으로 찾아오는 인연과 찾아가는 인연을 꼽는데 두 인연 중 교도소 재소자는 찾아가는 인연으로 지금까지 그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스님은 “지금, 내가, 더 잘하자” 라는 신념 하나로 현재까지 변함없는 교정교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도소 교정위원과 법무부 교정교화 중앙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재소자 교정교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스님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교정대상 특별상’을 비롯 2013년에는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이 수여하는 21세기 한국인상·인물대상(종교사회교정공로 부문) 수상에 이어 지난 2015년 제70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님은 참다운 수행자가 가야할 길, 이 사회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주저없이 ‘교정교화’를 꼽는데, 평소 정갈하고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인 스님은 봉사활동에도 확실하고 원칙적이다.

평상시에도 꼭 분수에 맞게 해야 할 말, 가르쳐야 할 예의를 도맡고 있는 직언직설로 유명한 스님은 각계각층, 종단, 종파를 초월해 감사와 배려를 강조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재소자 교정교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창평 슬로시티 사찰음식 명인으로 명성이 높은 정보스님은 현재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장을 맡아 평소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존경합니다” 인사법 전파로 불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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