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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교 운동장은 ‘주차장’관내 초·중·고교 운동장은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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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상당수 초·중·고교의 운동장이 교직원들의 주차장으로 전락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
일선학교에 따르면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이 교직원 주차장을 따로 만들수 없어 운동장 모퉁이 쪽에 주차시키는 등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담양남초교의 경우 다목적 강당 설치공사로 교내 주차공간이 부족한데다 학교주변도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 밀집지여서 자가운전 교직원 대부분이 운동장에 주차시키고있다.
또한 담양동초교는 교직원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운동장에 주차시켜 학교측이 주민들에게 주차금지를 요구하는 안내 표지판까지 설치했으나 별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공용정류장과 인접한 담양중과 담양고는 교직원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병원 이용 환자 및 보호자들이 장기간 학교 진입로에 불법주차를 자행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요원한 상태이다.
이같이 관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교내 주차장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승용차를 운동장에 주차, 이 곳에서 노는 학생들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직원 전용 주차장을 조기에 설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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