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의 식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백색·노란색·파랑색 등 3개 색상만 적용했던 교통안전표지판의 바탕색에 흑색이 새로 추가된다.
담양경찰서는 안개가 잦은 곳과 야간 교통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 가시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곳 등에 발광형 안전표지판를 설치키로 했다.
기존 표지판의 색상은 노란색 바탕에 흑색 기호(주의), 백색 바탕에 흑색 기호(규제), 청색 바탕에 백색 기호(지시) 등으로 돼 있다.
교통안전표지의 색상 변경은 야간 운전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자체발광형 안전표지 도입에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도로교통법시행규칙 개정으로 흑색 바탕의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가 가능해 짐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파악, 단계적으로 설치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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