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있는 추성경기장이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야외행사 장소로 크게 인기를 끌고있다.
추성경기장은 천연고목숲 관방제림의 울창한 숲 그늘은 물론 생태하천 백진강 맑은 물이 경기장을 감아도는 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적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천연 잔디구장에 잘 정비된 체육시설, 야외 레크레이션,각종 문화예술공연 까지 더불어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갈수록 그 이용이 늘고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벌써 전남도 시군 운전공무원 가족체육대회를 비롯해 전남5개시군 공직협 단합대회, 광주지검 축구대회 등 공공기관 행사와? (주)나인텔레콤, 매곡동축구회 축구대회 등 기업체와 일반인 7개 단체가 추성경기장에서 행사를 치렀거나 치를 예정으로 이제 평일, 주말 할것없이 사전 예약없이는 이용이 쉽지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군민과 외지인을 포함, 총 71개 단체 2만5천여명이 추성경기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3월 2건, 4월 4건, 5월에 9건 등 6월초까지 모두 22건의 행사가 추성경기장에서 펼쳐졌거나 사전 예약이 돼 있으며 이중 70%가량이 외지인들의 행사이다.
이에따른 사용료는 지난해? 850만원, 올해는 6월현재 34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 공익목적의 관내 단체들의 이용시 사용료를 거의 감면해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추성경기장 이용에 따른 사용료 수입은 이보다 많다고 볼 수 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체육행사와 레크레이션, 야외나들이에 추성경기장 만한 좋은 장소가 광주권에는 없어 예약문의가 밀려들고 있다”며 “추성경기장이 각종 대내외 행사에 최상의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가도 활기를 띠고 있어 군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무척 고무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다만, 추성경기장 이용시 트랙, 잔디, 야외무대 등 각종 시설물 관리에 이용자들의 특별한 주의와 배려를 당부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