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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축사화재, 예방이 우선이다.김병철(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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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1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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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여 소중한 가축과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축산농가의 실음이 더해만 가서 안타깝다.

대부분 축사는 샌드위치 판넬구조와 볏짚 또는 보온재 등으로 사용 중이며, 축사 주변에는 지푸라기 등 불에 잘 타는 가연물이 많이 적재되어 작은 불씨만 있어도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담양소방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축사화재 발생현황에 의하면, 총 6건의 축사화재로 3,916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 부주의 3건(50%), 전기적요인 2건(34%), 자연적요인 1건(16%)순으로 나타나고, 계절별 겨울(11월~2월) 3건, 봄(3월~5월) 2건, 여름(6~8월) 1건으로 나타났다.

축사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해마다 소방서, 군청 등 축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하여 다각적인 축사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축사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후된 축사에는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어 축산관계자 모두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축사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축사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축사에서 용접, 절단작업 시 주변 가연물이 없는 곳에서 실시하고, 용접, 절단작업장에는 항상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한다. 용접작업 시 용접불똥이 인근 볏짚에 튀어 천천히 연소확대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연기가 보이지 않으나, 2~3시간 후 작업자가 모두 철수한 뒤에는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둘째, 규격에 맞는 전선사용 및 전열기구의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축사에는 전력소모가 많은 전열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규격에 맞는 전선을 사용해야 하며, 전열기기가 이상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셋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하여 누전화재경보 차단기 또는 아크차단기로 교체, 아크차단기의 작동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전기 배전반 주변에 쌓여 있는 먼지를 자주 제거해야 한다.

전기스파크에 의한 초기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콘센트나 전기배전반에 붙이는 소화패치를 설치해 놓으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넷째, 축사를 신축할 때는 건물 간 거리를 3m 이상 유지하고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건축재료(그라스울판넬 등)를 사용하도록 하자. 건축물 보온재료(우레탄폼, 스치로폼판넬)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자.

더불어, 화재 시 사용 가능한 용수를 평소에 확보하고, 장소 식별의 용이를 위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소방차 진입 통로를 확보하도록 하자.

끝으로, 소중한 가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축사관계자의 자율안전점검을 통한 축사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며, 축사 하루 시작과 종료 시에는 전기시설 안전사용 확인하는 생활에 익숙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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