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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개량 자금지원 주민 원성농촌주택개량 자금지원 주민 원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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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주택개량사업이 융자금 지급을 주택건립 후 배정하는 데다 지급시 토지나 담보를 세워야하는 불편함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연리 3.9% 5년거치 1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1가구당 2000만원을 지원하는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배정이 되어도 각종 가재도구 등을 구입하는데 많은 금액이 소요돼 국가에서 융자금을 지원해도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융자금이 주택개량 농가로 선정된 뒤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주택건립후 준공을 마친 뒤 지급되는 대다 일괄 지급되지 않고 여러번에 나누어 지급해 해당 농가들이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거나 사채를 빌려 주택건립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읍·면 농협을 통해 지급되는 융자금이 해당농가가 지급 받기 위해서는 대출신청서 작성시 본인의 토지나 담보물건이 있어야 융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담보물건이 없는 농가에서는 융자금을 수령하는데 애를 태우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주택개량사업이 연차사업이기 때문에 배정물량이나 금액이 적은 것은 이해되지만 융자금을 주택건립 전에 지급하는 방안과 토지나 담보 물건 없는 제도 폐지 등 문제점을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필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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