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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담양 신명소 꿈의 빵집 ‘베비에르 밀펙토리’메타프로방스 인근 남산리에 지난 5월 그랜드오픈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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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9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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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비에르 밀펙토리' 현관 입구
   
▲ '베비에르 밀펙토리' 카페 전경
   
▲ '베비에르 밀펙토리' 카페 전경
   
▲ 담양 신명소 '베비에르 밀펙토리' 마옥천 대표

하루 세 번, 항상 따뜻한 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제빵 인생 35년, 외길만을 걸어온 마옥천 대표

“나의 꿈은 ‘100년 된 빵집’을 만드는 것”

남도음식문화 1번지 담양군에 또하나의 명품 베이커리가 탄생했다.

광주·전남 제빵명가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꿈의 빵집으로 명성이 높은 ‘베비에르(대표 마옥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메타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랜드가 인접한 담양읍 남산리에 터를 잡고 지난 5월 개장한 ‘베비에르 밀펙토리(주)’는 2,586㎡ 부지에 연면적 995㎡ 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축물로 매장을 겸한 카페에는 유자빵, 무등산빵, 마왕파이, 프리미엄쿠키, 바게트 토스트 등 60여종의 빵제품과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베비에르는 올해 오픈한 담양점 외에 현재 롯데백화점 광주·전주점에 입점한 것을 비롯 풍암본점, 일곡점, 두암점, 상무점, 수완점, 충장점 등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빵을 3~4번씩 구워서 언제나 갓 구운 빵을 살 수 있고, 좋은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밀 농사를 직접 짓는가 하면, 새벽부터 일하는 제빵사들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 혜택 또한 늘리고 있어 이직률도 거의 없다는 ‘꿈의 빵집’. 바로, ‘베비에르’다.

이런 이유로 베비에르 제품은 다른 제빵·제과 메이커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려 나가 해를 거듭할수록 사세를 확장하며 KBS ‘장사의 신’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 매체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7년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000시간 표창장 수상을 비롯해 매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베비에르는 지난 5월 20일 담양점 오픈 당시 화환을 대신해 받은 백미(20kg) 70포를 담양군에 기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을 나눴다.

최근에는 사업장 기존 부지 외에 인근에 주차장 용도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 주차면적을 대폭 확대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매장 내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고흥이 고향인 마옥천 대표는 삼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 소를 키우며 농사를 짓는 게 꿈이었지만 소를 살 여건이 안 되어 부모님의 권유로 당시 이모가 하는 빵집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진짜 빵 맛을 경험하게 된 그는 단 몇 가지 재료만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당시 제과업계의 사관학교라 불리는 서울의 유명 제과점에 들어가서 혹독하게 제빵 기술을 배웠다.

그리고 25살에 자본금 800만원으로 광주 외곽에 작은 빵집을 개업했다. 대형프랜차이즈 빵집들의 공세와 뜻하지 않은 매장 화재로 큰 곤경에 처한 적도 있지만 그 때마다 다시 일어나 지금은 광주·전남 지역에 매장 11개, 연매출 120억원 대의 전국 최고의 ‘동네 빵집’으로 떠올랐다.

마옥천 대표의 형제들도 마대표의 영향을 받아 모두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마옥천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맛있는 빵집이라고 기억되는, 가치가 있는 빵집이 되고 싶다”면서 “궁극적으로는 100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김관석 기자

 

베비에르는?

벨기에의 ‘리에르주’ 에 위치한 작은 도시 ‘베르비에(VERVIERS)’에서 유래된 말로, 항구와 산간 지역으로 공업과 낙농업을 주 생산품목으로 하는 작은 공업도시이다.

벨기에는 인도 하면 란, 독일 하면 프레첼·스톨렌, 프랑스 하면 바케트처럼 ‘와플’이 가장 유명한 나라이다. 와플은 기원으로 보면 독일에서 먼저 만들어 졌지만 와플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벨기에 와플’을 손꼽을 수 있다. 벨기에 와플의 특징은 보통 B.P를 넣거나 그냥 만든 일반적인 과자같은 와플과 달리 발효종 또는 이스트를 넣어 만들어, 오랜 숙성을 거쳐 정성스레 빵을 만들어 나라를 대표한 벨기에의 작은마을 ‘베르비에’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묵묵히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사용하게 됐다.

2020년 현재 11개 점포에서 200여명이 근무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맛과 사람을 키우고 ‘백년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마옥천 대표 프로필

 

▲1986년 제과업계 입문

▲베비에르 오너쉐프

▲국가 공인 제과기능장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대한민국 대한제과협회 부회장

▲대한제과협회 기술지도위원

▲2017년도 3월 기능한국인

▲2017년도 12월 대통령 포장 수훈

▲2018년도 8월 우수숙련기술인

▲2019년도 우수중소기업인

▲2020년도 1호 광주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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