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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흥사 주석 백운스님 입적지난 22일 백양사 연화당에서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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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3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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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륵사 회주로 담양 용흥사에 주석 중인 지흥당 백운 대강백이 지난 19일 오후 용흥사에서 원적했다. 법랍 77세, 세수 87세.

백운스님은 1934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나 강진 화방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44년 석산 스님을 은사로 백양사에서 출가했다. 이후 광주 서중과 광주사범을 졸업하고 1952년 범어사 강원, 1955년 통도사 강원, 1958년 해인사 강원의 전신인 마산대학에서 수학했다.

백운스님은 1971년부터 1988년까지 화엄사, 범어사, 송광사 등에서 강주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스님은 평생 저술에 진력했다. 스님은 한국불교사와 편양언기선사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양치는 성자'와 '임제록 연의' 등을 편집했고, '진묵대사' '초의선사' '동산대종사' '완당 김정희' '만암대종사' '성월선사' '혜암종정' '오세동자' '인곡대선사' '부설거사' '연선도인' 등을 집필했다.

백운스님은 10년 전부터는 담양 용흥사에 주석하면서 정진해왔다.

스님의 분향소는 제19교구본사 장성 백양사 교육관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백양사 연화당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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