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헌신할 수 있고 청·장·노년층과 각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 지역정치도 해나가야 하는데 이번 당원협의회장 선거에서 당원 동지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며 앞으로 당원 화합과 당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지난 8일 문화회관에서 가진 열린우리당 담양군 당원협의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협의회장에 선출된 김덕성(62.읍 객사리) 당선자의 소감.
이날 우리당 담양군 기간당원들이 투표한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581표 유효표중 474표를 획득, 53표를 얻은 김행식 후보와 29표 득표에 그친 손현철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초대 담양군 당원협의회장에 당선됐다.
김덕성 당선자는"30여년 넘게 다져온 정치적 경륜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는 열린우리당이 정책정당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한편 개혁적인 지역 젊은이들이 새로운 지방정치를 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또"과거 여러번의 국회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은 물론이고 민선3기 군수 선거에서도 현 최형식 군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며"앞으로도 젊고 새로운 열린우리당에서 정치적 경륜을 십분 발휘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농사꾼의 아내로서 농사와 살림만 해왔던 평범한 주부가 과거 관심을 갖지않았던 정당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저를 믿고 소중한 한표를 던져 여성위원장에 당선시켜준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디딤돌 삼아 당 발전과 여성권익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위원장에 선출된 이정옥(41,읍 금월리) 당선자의 소감이다.
이 당선자는 이번 여성위원장 선거에서 총 583표의 유효표중 506표를 얻어 63표에 그친 박순희 후보를 제치고 압승했다.
이 당선자는 "정당생활을 하겠다고 뛰어든 이상 누구보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활동할 생각이며 특히 양성평등과 농촌 주부들의 애로사항 해결,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본업인 하우스 농사도 열심히 하면서 우리당이 젊고 개혁적인 당으로 주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범한 주부이면서도 농가주부모임과 작목반 등 여성·농민단체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조직생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이 당선자는 특히 다음 지방선거에서 우리당 소속 출마자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여성표 결집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역 청년당원 동지들의 단합과 당 발전은 물론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 깨어있는 마인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청년위원장에 선출된 박종원(38,읍 백동리) 당선자의 소감.
김성훈 후보가 사전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사실상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번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박 당선자는 유효표 122표중 86표를 얻어 청년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당선자는"열린정치, 개혁정치를 표방하는 우리당에 입당한 뒤 젊은층의 올바른 정치의식 함양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참신한 개혁정치에 동참하고 선진 정치를 열어가는데 앞장서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아울러 "당내에서도 세대간 교량 역할에 충실, 화합과 단결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눈과 귀를 열어 지역여론을 열심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박 당선자는 담양청년회의소(JC) 임원과 회장을 역임, 리더십과 함께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현재 청죽시장에서 담양대나무총판을 경영하고 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