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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용어 쉽게 만들어야농업정책 용어 쉽게 만들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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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정책 용어들이 대부분 생소한 외국어들로 표기돼 정책홍보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역 농민들의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으로 각종 농업정책 용어에 쓰이는 외국어들로 인해 농업행정에 반발심마저 갖게 되는 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자연경관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상품 등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용어들은 ‘클러스터’(지역 특화사업), ‘어메니티’(농촌경관자연), ‘팜스테이’(농촌체험형 민박) 등 생소한 외국어가 대부분이다.
특히 ‘클러스터’나 ‘어메니티’ 같은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용어들로 농민들은 관련 내용을 아예 외면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각종 교육시 외래어 남발로 교육에 참여한 농민들이 교육효과를 얻지 못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농민들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며 “세계화, 국제화도 좋지만 우리 정서에 맞고 공감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홍보효과가 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필식 記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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