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가중 대책요구
주민들이 수세식 화장실 정화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수질 등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어 당국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행법에는 수세식 화장실 정화조는 연 1회씩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토록 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규정을 무시하고 정화조 청소를 외면하고 있으나 당국은 강력한 대책도 없이 수년째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의 경우 관내 수세식 화장실이 7122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올 들어 지금까지 6158개소는 정화조 청소를 실시, 13%인 964개소는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세식 정화조 청소는 연1회의 규정에도 불구, 10월말 현재 당국은 13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쳐 주민들이 정화조 청소 기피로 정화되지 않은 분뇨가 그대로 하수도로 방류,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오염은 물론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세식 화장실 정화조 청소를 하도록 독촉장을 보내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수질, 환경 등 오염방지를 위해 연말까지 강력한 대책을 세워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