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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위험 높다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위험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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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 수거차량에 매달린 채 작업을 하고 있어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새벽시간대에 차량에 매달린 채 청소할 경우 손에 감각이 떨어져 추락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등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른 시간부터 오후까지 쓰레기 수거에 나서있는 환경미화원 상당수가 시간절약을 위해 주행 중 정차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시 내달리는 차량 난간에 의지해 작업하고 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환경청소차량과 압축롤 차량 난간에 미화원들이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손잡이까지 임의적으로 제작한 뒤 운행되고 미화원들의 생명을 손잡이 하나에 의지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미화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하루에 2∼3번의 쓰레기를 수거해 해야하기 때문에 차량에 타고 내리는 시간을 줄이는 등 기동성을 위해 일부 미화원들이 차량 난간에 매달린 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면서 차량 난간이 추운 날씨로 인해 얼음이 얼게 되고 손잡이 또한 미끄러워 아차 하는 순간 차량에서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낳고 있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미화원들이 쓰레기 차량 난간에 두명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다" 며 "사고 위험이 높아 보이는 만큼 안전 운행을 통해 수거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며 관할 기관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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