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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험가입 문턱 높다!장애인 보험가입 문턱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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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까다롭고 최고액도 규제
생명보험 등 각종 보험에 장애인의 가입 조건이 까다롭고 가입 최고액도 규제를 받아 장애인 단체로부터 차별 대우라는 반발을 사고 있다.
장애인단체와 보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우 보험사들이 신체 장애정도에 따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이 기준에 따라 보험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애인들은 보험회사가 이익만을 추구해 앞날의 위험을 준비하려는 장애인을 외면하는 것은 차별을 두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보험회사들이 지체장애인과 정신지체장애인의 경우 보험가입을 거부하거나 모집단계에서 설계사에게 이를 회피토록 해 제도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종합 보험 역시 장애인들에게 높은 요율을 적용하거나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가입을 꺼리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보험 역시 신체장애와 달리 진단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고도 보험사의 상황에 따라 가입을 받거나 반려해 들쭉날쭉한 대우로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 보험사 대부분이 상품이나 병명, 나이, 장애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억원이 넘는 보험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이지만 장애인에게 너무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 며 "사실상 보험가입이 절실하지만 가입조건이 까다로워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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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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