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여 본지 담양人신문이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담양사랑 백일장수상작 작품 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작품전시회 첫날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이정희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호 담양문화원장, 강경원 담양군청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본지 한봉섭 회장, 김동섭 대표를 비롯한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18 천년담양 기념 담양사랑 백일장 작품 공모에는 전남도립대를 비롯 관내 초·중·고에서 운·산문 259점, 그림·서예 90점, 사진 50점 등 총 400여편이 접수돼 학생들의 문예 소질을 겨뤘다.

이에따라 접수된 작품에 대해 각 부문별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운문·산문 부문에서 초등부 한재초교 4학년 황예성(작품명 담양시장), 중등부 창평중2 고민서(작품명 담양 사랑하자), 고등부 창평고2 김미화(작품명 담양 손길)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그림 부문에서는 담주초교 1학년 이나영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사진부문에서 수북중 3학년 김태우 학생이 대상을 거머쥐는 등 총 122명이 우수상, 장려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손동연 아동문학가, 고재종 시인(운문·산문부문), 한희원·황순칠 화백(그림부문), 신종천 작가(사진부문)가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백일장 작품 공모는 본지 담양人신문과 BM뉴스가 주최하고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 담양불교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및 담양군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