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주민자치회(회장 국호환)는 최근 수북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음악회를 열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흥겨운 난타 공연과 트로트, 클래식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 이어지며 원주민과 정착주민이 하나 되는 공감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인기 탤런트 겸 가수 전원주와 윤아를 비롯한 다수의 초청가수와 함께 CMS오케스트라 50인조 연주는 오성의 밤하늘을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로 수놓았다.

국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기 좋은 수북으로 이사 온 정착민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마련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지역면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마당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주민들은 이번 한마음 음악회가 주민 간 친목과 화합, 나아가 이주민들의 지혜와 협력으로 수북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