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소식 > 종합
이달부터 뇌 MRI 비용 4분의 1로 '뚝'건보료 지원 확대… 의사 소견 시 적용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10  09:10: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 보험 혜택
주민들, “농촌 주민 의료비 부담 경감 기대”

이달부터 뇌질환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뇌종양이나 뇌경색, 뇌전증 등 뇌질환이 의심될 때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되는 환자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뇌 질환을 의심할 만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는 의학적 필요성이 떨어져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

정부는 입원 진료해서 MRI 촬영할 때 환자의 본인 부담률(통상 20%)을 외래진료(의원급 3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와 똑같이 적용해 불필요한 촬영을 방지하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막기로 했다.

이에따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지금보다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지게 돼 특히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학병원에서의 비용은 평균 6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종합병원에서는 평균 48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일반병원에서는 평균 42만원에서 11만원으로 줄어든다.

또한 중증 뇌질환자가 충분히 경과를 관찰할 수 있도록 건보 적용 기간과 검사 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신생아의 장애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와 난청 선별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50여종의 선청성대사이상 검사와 2종의 난청 검사를 받고 있지만, 검사비는 보호자가 전액 부담해왔다.

대사이상 검사는 1인당 10만원 내외, 난청 검사는 5만∼10만원으로 총 15만∼20만원이 들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보험이 적용돼 신생아가 태어난 직후 입원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환자 부담금이 면제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몸에 이상이 있어 큰 병원에 갔는데 MRI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몸이 아픈 것보다 돈이 더 걱정인게 현실”이라며 “정부의 이번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 후속조치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많이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보건복지부는 뇌·뇌혈관 MRI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복부, 흉부, 두경부 MRI 검사에 보험을 적용하는데 이어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보험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MRI란 자력에 의하여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생체의 임의의 단층상을 얻을 수 있는 첨단의학기계, 또는 그 기계로 만든 영상법이다.

X-ray처럼 이온화 방사선이 아니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3-D 영사화가 가능하며 컴퓨터단층촬영(CT)에 비해 대조도와 해상도가 더 뛰어나다.

그리고 횡단면 촬영만이 가능한 CT와는 달리 관상면과 시상면도 촬영할 수 있고, 필요한 각도의 영상을 검사자가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널리 쓰이고 있지만, 검사료가 비싸 그동안 일반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김관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기자코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 28 별해리A 상가동 3층  |  대표전화 : 061)383-2772  |  팩스 : 061)383-994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174호(2002.10.25)
회 장 : 한봉섭  |  대표이사 발행인 : 김동섭  |  편집인 부사장 : 김광찬  |  편집국장 : 정용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용택
Copyright © 2013 담양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