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이 금성파출소를 방문, 농산물 절도 피의자 검거 및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기여한 백록영 경사와 김종오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남지방경찰청장(최관호)은 최근 담양경찰서 금성파출소를 방문, 농산물 절도 피의자 검거 및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기여한 백록영 경사와 김종오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백 경사는 지난달 29일 수북면에서 오토바이 및 농산품인 복숭아 등을 5차례 걸쳐 훔친 피의자를 주변 CCTV분석 및 이동경로 확인 후 잠복해 지난 10일 오후 긴급체포했다. 

이와함께 지난 4일 오후에 서울에서 담양으로 가족모임을 왔다 실종된 치매노인 A(71,여)씨를 3일간 경찰인력 839명이 밤낮으로 수색 중이었다.

이에 김 경위는 하계휴가 기간임에도 위성지도를 살펴 입산금지 차량통제 바를 해체한 후 단독 수색하던 중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해 인명을 구했다.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이날 휴가를 반납하고 아들같은 마음으로 수색해 인명을 구조한 금성파출소 김종오 경위와 끈질긴 CCTV분석과 이동경로를 파악해 농산물절도범을 검거한 강력범죄수사팀 백록영 경사에 즉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