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야생 버섯 섭취에 따른 식중독 사고 발생이 높을 것을 우려 야생 버섯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야생버섯 작황이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 쉽게 취득 할수 있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식별 능력이 떨어지는 주민들이 섭취 할 경우 식중독은 물론 인명 피해의 우려를 낳고 있다.
독버섯에 의한 식중독 사고는 여름과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식별법 가운데 버섯 갓이 세로로 찢어지거나 갓 밑에 주름살이 둘러싸고 띠가 있으면 식용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버섯 또한 갓 밑에 주름살을 띠고 있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버섯 구분 상식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독버섯을 섭취할 경우 일반적으로 20시간 안에 복통과 구토 및 근육경련 현상이 나타나고 상태가 심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며 "독버섯을 먹을 경우 소금물을 섭취해 토하고 즉시 병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과 가능한 야생 버섯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필식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