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0%를 보이며 완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신설 담양교가 추석을 앞두고 임시 개통된다.
군에따르면 올 추석명절이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성묘객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24일부터 담양교를 임시 개통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껏 다리 아래 가설교를 이용해왔던 차량들은 이날부터 9월말까지 신설 담양교를 통행할 수 있게되며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1일부터 다시 통제된다. 그러나 교량공사가 거의 완공단계에 접어든 관계로 10월 20일부터는 4차선중 2차선을 완전개방, 수북·월산방면 차량 통행의 원활을 기할 계획이다.
담양교는 광주첨단-담양읍간 국도13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담양읍 양각지구 공사가 착공되면서 기존 담양교가 철거와 함께 지금껏 5일시장 주변 교통이 통제돼 왔으며 공사기간 동안 군내버스를 포함해 읍내에서 월산,수북,대전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다리 아래 가설교나 백동사거리-농협주유소-만성4거리간 일명 담양서부우회 도로를 이용해 왔다.
담양교 신설공사는 교량 105m를 4차선으로 확포장, 5일시장 입구와 연결하는 사업이며 금년말 또는 내년초 완공 예정이다.
군관계자는"추석명절을 맞아 담양을 찾는 성묘객과 관광객,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담양교를 임시 개통키로 했다"며"아직 완공된 다리가 아니므로 안전을 위해 대형 차량들은 가급적 기존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