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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빗길 고속도로 차량 전복다른 운전자들 신속조치 큰 사고 막아
취재팀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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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5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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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모씨 등 신원파악 후 감사장 수여키로

담양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지만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25분께 담양 봉산면 광주·대구 고속도로 고서 JC 인근 6.8지점 광주 방면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정모(33·)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부딪힌 뒤 전복됐다.

사고가 난 차량 안에는 운전자 정씨와 정씨의 자녀인 45세 연령의 남매가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다행히 운전자와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돼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신고를 받은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 현장에서 1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

이 때 이를 본 임모(41)씨 등 뒤따르던 1t 트럭과 SUV차량의 남성 운전자 2명이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들은 전복된 승용차 안에서 정씨와 아이들을 구조해 안전지대로 옮겼다. 또 경찰이 오기 전까지 10여 분간 사고 지점 후방 50m에서 차들을 향해 사고를 알리고 우회 통행을 유도했다.

또 사고 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 구조한 정씨와 정씨의 자녀들에게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덮어주는 등 보온조치에도 신경을 썼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사고 현장 수습을 도왔다.구급차량이 도착해 운전자 정씨 등 탑승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이 이들은 홀연히 차량을 몰고 사라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 정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정씨의 두 자녀도 큰 외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경황이 없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조활동과 후속조치를 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성숙한 시민의식 덕에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수습을 도운 임씨 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해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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