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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꽉 조여 숨막히겠네""너무 꽉 조여 숨막히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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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수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금성면 구간 가로수들이 야간 안전운행을 위해 설치한 도로 야광표시판 때문에 수난을 겪고 있다.
이 가로수 야광표시판은 모 업체의 후원으로 지난해 군에서 설치한 것으로 나무가 성장하면서 가로수 둘레를 묶었던 2가닥의 야광판 고정줄이 점점 쪼여들며 나무에 상처를 주고 있는 것.
야광판 설치 1년이 되면서 일부 가로수는 묶여있던 줄이 팽팽해질대로 팽팽해져 끊어진 곳도 있으며 대부분의 가로수는 쪼여드는 전깃줄 때문에 깊은 상처가 나고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거의 매일 이곳을 지나치는 공무원들과 설치비를 후원했던 업체직원 누구도 관심을 갖지않고 그대로 방관, 아름드리 가로수들만 숨막히는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이와관련 주민들은"나무가 속성수인데도 야광판을 설치하면서 전깃줄로 꽁꽁 동여맨 것 자체가 잘못이다"며"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에 알려진 관광명소인데 하루속히 조치를 취하고 향후 가로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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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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