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포교의 허브인 (사)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보스님) 담양불교문화원(원장 혜광스님)이 담양불교대학 2018년 강좌 개강식을 갖고 지역포교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날 담양불교대학 개강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창평 천불선원 주지 노산 정보스님, 정토사 주지 혜광스님, 화심사 주지 진덕스님, 한봉섭 담양군불교신도연합회장 등 사부대중, 지역 불자 등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혜광 스님은 학장 치사에서 “좋은 강의를 통해 불교를 바르게 배워 사회에 회향하는 불자들이 되어 달라”며 “배운 것을 토대로 각자 소속사찰에서 자비를 실천하며 불교계를 이끌어 가는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보 스님은 축사를 통해“부처님께서는 항상 진리를 배우고 진리에 따른 삶을 살라고 하셨다”면서 “담양불교대학이 참불자의 산실로 진리를 향한 열망이 마침내 깨달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년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1회 (사)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관(담양읍 백동리 별해리아파트 상가동) 2층 담양불교문화원 대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담양불교대학 강좌는 담양불교문화원 원장이자 정토사 주지인 혜광스님이 맡아 진행한다.

먼저 3월 20일 개강해 오는 7월까지 16강(講)으로 편성돼 진행되는 1학기 강좌는 불교개론(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출판사)이다.

이어 9월 4일 개강해 12월까지 14강(講)으로 편성 진행되는 2학기 강좌는 무비스님의 예불문 반야심경이다.

한편 담양불교문화원은 지난해 배우는 삶, 진리의 생활화, 불자공동체 실현이라는 3대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불교경전학당을 개설, 30여명이 수료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