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을 변화시킨 해외봉사단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후 3시30분 IYF광주문화체육센터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380여명의 '굿뉴스코 제16기 해외봉사단'이 세계 68개국으로 흩어져 지난 1년간 민간외교관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귀국한 보고회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각 나라에서 보고 느끼고 도전하며 '마음의 변화'를 일으킨 생생한 체험담을 관객들에게 풀어내기 위해 18일간의 일정으로?국제청소년연합(IYF) 강북센터에 집결, '無'에서 '有'를 창조하기 위해?그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 역할을 나눠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문화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IYF 해외지부에 파견돼 언어교육?사회봉사?문화교류?민간외교 부문으로 나눠 활동하는 과정에 때로는 힘들고 가족과 친구?고국이 그리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흩날린 감동적인 이야기가 "뮤지컬"로 공연된다.

이 트루스토리는 단원들이 머문 환경과 조건은 달랐지만 저마다 젊음을 쏟아낸 희생의 시간 속에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오히려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작용한 실제이야기를 유쾌하게 연출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현지에서 배운 색다른 문화 및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감사'와 '행복'이라는 대명제 아래 가슴속으로 담아낸 국제적 마인드를 통해 세계를 품은 이야기가 별처럼 쏟아진다.

오는 10일 전주에 이어 11일 광주에서 첫 무대를 장식할 예정인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국내 11개 도시 및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 등을 순회하며 순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굿뉴스코 페스티벌" 공연을 주최한 IYF는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2001년에 설립된 글로벌 민간 비영리단체다.

IYF는 지난 2002년 10개국 14명의 단원을 시작으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슬로건 아래 매년 80여개 국가에 400~600여명의 단원을 파견하고 있다.(입장권 구매 문의/010-717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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