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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 노부부 안타까운 죽음사망 원인은 등유 난로 불완전연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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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2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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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6일 담양에서 숨진 노부부의 사인이 ‘등유 난로의 불완전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옴에 따라 난로의 불량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등유 난로의 불완전 연소에 따른 사망사고는 주로 캠핑장 텐트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발생한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는 입장이다.

담양경찰은 10일 “지난 6일 담양군 월산면 자택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71)씨·윤모(여·60)씨 부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한 결과 ‘등유 난로의 불완전연소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부부가 발견될 당시 거실 한가운데 놓인 등유 난로가 불이 붙지 않은 상태로 켜져 있었으며 ‘삐 삐’ 소리가 나고 있었다.

경찰은 등유가 일부 남아 있던 점으로 미뤄 난롯불이 켜졌다가 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등유 난로가 불이 꺼진 이유에 대해서는 조작 미숙, 제품 하자 등을 놓고 폭넓게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단독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이씨 부부는 평소 16㎡(5평) 크기의 거실에서 생활하면서 추위를 쫓기 위해 보조 난방기구로 등유난로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될 당시에도 둘 다 두꺼운 옷차림이었으며, 전기장판도 켜져 있었다.

한편 경찰은 침입 흔적이 없고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부검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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