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사용 차량 운전자들중 LPG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많다．
이로 인해 본인의 신체상과 차량의 손실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의 재산과 생명에도 손해를 입힐 수 있어 자동차 안전 관리의 사각 지대로 남아 있다．
특히 LPG 차량 운전자중에는 LPG 차량의 교통사고시 대량 가스가 누출되어도 응급 조치방법을 몰라 2차 가스 폭발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더욱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PG 차량을 새로 구입한 후 운전하고자 할 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LPG 차량운전자 교육을 받아야 하나 이를 받지 않고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
관내에는 2003년말 1643대의 LPG차량이 등록된 가운데 1459명만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렌터카와 매매상사에 등록한 20대를 제외하더라도 160여명은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자동차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것．
이들 미교육 미이수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대상이다．
이로인해 LPG차량운전자들이 LPG차량에 대한 특성을 잘 몰라 교통사고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과 가스폭발위험이 뒤따른다는 것．
이에따라 이들은 LPG차량관련법규와 연료용 가스의 특성， LPG차량의 특성, 연료장치의 구조 및 기능 등으로 운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교육은 평생 1회(교육비 1만5백원)만 이수하면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차량등록 후 1개월 이내에 LPG 차량을 운행하는 자는 교육신청을 하고 교육일정에 맞추어 교육을 이수하게 되어있다”며 “규정이 아니라도 자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가스의 성질과 차량의 조작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