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복 회장

담양지역 4,200여 장애우들의 화합과 재활,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제13회 담양군장애인 한마음대축제'가 오는 11월 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가 주관하고 담양레이나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1,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사회복지시설 원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감사패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2부 축하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시작으로 민요한마당, 부채춤, 품파공연 등과 함께 개인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마련돼 있어 담양 장애우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대행사로 체험작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한 한지 및 대나무공예작품 전시 판매, 수채화교실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담양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에는 중증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혜림복지관의 차량봉사를 비롯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와 차(茶)와 점심 봉사를 펼치는 등 관내 여러 사회기관단체가 이번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