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고 보전하고자 하는 수북면의 '면지편찬' 노력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수북면 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문삼봉)는 지난달 29일 수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결성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계 원로들과 이장단, 면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면지편찬을 위한 편찬위원회 구성 및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문삼봉 전 면장이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고문 15명, 부위원장 17명, 그리고 각 분과위원장 5명과 26명의 간사를 위촉했다.
편찬위원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자료검증 및 연구조사를 끝내고 12월초에 면지를 발간할 계획으로 면지에는 수북면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그 주요내용으로 인물, 전설, 관광명소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될 계획이다.
문삼봉 위원장은 "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명제 아래 수북면의 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보존할수 있는 가치있는 서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