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학생상’ 주제
전교생·학부모·교직원 등 850여명 참석 ‘성황’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이 담양 창평고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학생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만채 교육감은 지난 1일 창평고 만덕관에서 전교생, 학부모대표, 교직원, 박철홍·권애영 도의원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라주는 것이 부모에 대한 효의 시작이며 사회에 나가 당당하게 역할을 다하는 것이 효의 끝”이라며 자녀의 부모에 대한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와 관련 “맹자 어머니(단기)가 짜던 베틀을 자름으로써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을 훈계하듯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자녀교육에 임해야 한다”면서 “한석봉 어머니 떡썰기와 아들의 글씨쓰기 사례에서 보듯 상대방이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역량을 기를 것”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장 교육감은 미래사회의 진정한 리더 조건으로 ▲타인을 더불어 사는 공존의 관계로 인식하고 포용하는 능력 ▲심해(바다의 근원)와 같은 중심을 갖는 균형감각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꿈과 열정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등을 꼽았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