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원할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담양 용화사를 포함한 담양읍 남산리와 삼만리에 도시가스가 들어온다.

도시가스는 담양군과 주민, 관계기관의 노력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담양지역에 처음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 말 세대수 기준 14.1%(3,155세대/22,334세대)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총 24억3700만원(군비 18억25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가스사와 협력해 상반기 중 만성리 1~2구와 백동리 6구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마친데 이어 하반기에는 담양읍 남산리와 삼만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보급률은 2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항상 사용하고 있는 가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담양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총 160억여원(도비 400/군비 7,656/자담 7,972)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까지 담양읍(담주리, 객사리, 향교리, 지침리, 천변리, 백동리 등 25.24km)을 비롯 농공단지(금성·에코하이테크 등 9.6km), 주요 투자유치 지역(메타프로방스·대나무생태공원 등 3.9km), 담양일반산단(5.15km), 대전면 소재지(5.6km) 등 총 연장 50.94km(3,155세대)에 걸쳐 도시가스 공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