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체육회 제20대 정영창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가진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전정철 도의원, 이규현 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정영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었던 전임 송경태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역대 회장들의 공적을 이어 받아 담양 체육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종목별 연합회 및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체육인의 인화단결과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또 “5만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우리 체육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특히 체육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에 힘써 역대 선배님들께서 이룩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정영창 상임부회장은 2003년에 체육회 이사(합기도 담당)로 입회한 이후 2007~2010년 통합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솔선수범의 자세로 체육회 이사진의 화합을 통한 담양군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군체육회는 이ㆍ취임식 행사에 앞서 이임하는 송경태 상임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