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17건 대표발의, 대한민국의정대상 수상 등 의정활동 '주목'

■정유년 담양군민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철홍 도의원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죽죽방방 운수대통하시고 모든 일에서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재선전남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은?

저는 2010년 제9대 도의원으로 입성한 이후 재선의원으로서 6년 6개월 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 은퇴도시 조성사업 지원 조례’등 17건을 대표 발의했고, 도정질문 9회, 5분 자유발언 7회, 결의안 및 건의안 각각 2회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해왔습니다.

도정질문에서는 친환경농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중국관련 업무의 안일한 대처와 새꿈도시 정책 폐기 등 전남도의 역점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까지 제시했었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서 2016년에는 우리나라 광역의원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우수조례상’, 더 민주당 100대 우수조례상, 시사투데이에서 주는 신한국인 정계부문 대상,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의‘최우수 의정활동상’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상임위를 옮긴 이유는?

저는 10대의원 후반기에 운영위워장의 막중한 직책을 맡았습니다. 운영위원장은 전남도 운영을 총괄하는 운영위 업무를 관장하면서 특별히 다른 하나의 상임위를 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ㅇ[ 제가 맡은 상임위는 경제관광문화위원회입니다. 앞으로 담양군 발전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임위입니다. 그래서 상임위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

■올해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의정활동은?

저는 지난 7월에 후반기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무엇보다 58명 도의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또 운영위원장으로서 전남도의회 전반을 아우러야 합니다. 전남도 집행부 감시견제에 더 철저히 할 것이면 집행부의 불합리한 점도 철저히 지적하여 고쳐나갈 것입니다,

특히 담양군의 대표 도의원으로서 담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죽녹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2015년도에 담양을 찾은 관광객이 726만 명입니다. 또 담양은 최근 조사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전남 시군 중에서 수도권에서는 1위를 찾이할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죽녹원 방문객이 125만 명으로 담양 관광객의 17%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그 수는 증가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순천의 경우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순천만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매년 538만 명의 관광객이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고 있고 더불어 그 지역 상권도 함께 커졌습니다.

죽녹원의 국가정원 지정은 전라남도 대표 프로젝트사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핵심으로 담양을 대표하는 전라남도의원으로서 전남도와 중앙부처, 담양군청,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반드시 죽녹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문제점을 꼽는다면?

전남도의원들은 단 1명의 보좌 인력도 없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심사 및 결산 승인,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각종 지역행사 참여, 민원 해결 등 방대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5년이 되었지만 지방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은 허울뿐이고 단체장의 권력 집중으로만 귀결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의원보좌관제 도입과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이 되어야 합니다.

■담양군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담양군민여러분들은 도의원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남도의원들은 단 1명의 보좌 인력도 없이 매년 전남도와 교육청의 10조원가량의 예산과 평균 250건의 의안을 심의하고 평균 76건의 자치법규를 입안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보좌진이 인턴을 포함해서 9명 정도 있습니다.

또, 농어촌 지역 특성상 시 지역을 제외하고 1명의 도의원이 5~6개 이상의 읍?면을 대표하고 있는데 그 마을 행사에 참여해서 민의 수렴도 해야 되고요.

이처럼 전라남도 의원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담양군민 여러분도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에 대한 조금이나마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손으로 뽑은 도의원들이 여러분들의 심부름을 성실히 해낼 수 있도록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