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고1 두 누나를 위로 두고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 하늘이는 현재 '정동맥 기형' 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해맑은 웃음으로 친구들과 한참 뛰어 놀 나이에 병을 얻어 반년만에 벌써 4번째 힘들고 고통스런 수술을 받았건만 병은 호전되지 않고 최근엔 뇌출혈 위험이 높아 생명마저 위급하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서울에 있는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 5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늘이가 많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두통을 자주 느끼는 하늘이를 데리고 병원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정동맥 기형' 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동맥 기형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뇌에 동맥들이 서로 뒤엉켜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자칫 뇌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희귀병이라고 합니다. 전대병원에서 4번째 수술을 받던중에 뇌출혈 적신호인 왼쪽 시력 장애가 와 급히 서울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 5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한번에 천만원이 넘는거라...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해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늘이의 수술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몇차례가 될지 모를 수술을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늘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하늘이를 사랑하는 가족들의 희망이 시들지 않게.....여러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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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늘이의 외사촌 누나인 정지명 양(군청 일용직)이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며 보내온 애절한 사연입니다.
눈물겨운 사연을 접하고 본지는 어린 '하늘'이가 하루빨리 병상에서 일어나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늘이 돕기운동'을 펼치려 합니다.
현재 하늘이는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 때문에 집과 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뇌출혈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속에 넉넉지 못한 살림이지만 하늘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온 가족이 매달려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이미 병원비만 수천만원이 들어갔고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수술비가 들어갈지 모를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늘이와 가족들은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담대하게 병마와 맞서며 싸우고 있어 머지않아 하늘이가 건강한 몸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하늘이가 병을 얻게된 지난해 여름방학 이후 딱한 사정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하늘이가 다니는 담양남초교 어린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도움의 손길이 먼저 이어졌고 교직원, 군청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하늘이 가족이 다니는 복민교회와 남자신도회, 동네분들로부터 십시일반 하늘이 돕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슴 따뜻한 이웃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하늘이가 더욱 용기와 희망을 갖고 용감하게 병마와 싸워 나갈 것입니다.
병원비 걱정에 잠못이루고 한숨 그칠날 없는 하늘이 엄마, 아빠, 누나, 가족들이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한겨울 세찬 바람과 한파를 이겨내는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하늘' 이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농협(축협) 계좌 : 175427-56-009689 박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