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제15대 회장에 전주석씨가 선출됐다.

한농연담양군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남)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진 2016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임원선거에서 2년 임기의 제15대 신임회장에 전주석(54·담양읍)씨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신종식, 이성범, 정균관, 조문익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정승오, 서정범, 정태환씨가 선출됐다.

전주석 신임회장은 이번 회장 출마와 함께 한농연 조직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한농연 조직 활성화로 회원 권익 대변 ▲지속적인 수익사업 발굴 ▲화합·단결 통한 더불어 잘 사는 농촌 건설 ▲행동으로 보이는 담양한농연의 희망찬 부활 등을 내걸었다.

전주석 신임회장은 담양읍 출신으로 담양중학교와 담양공고를 졸업하고 담양군 체육회 부회장, 궁도 전남대표 선수, 궁도 충남 연기군청 선수로 활약하는 등 체육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농연 담양읍 회장직을 4년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회원들의 권익과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전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임 회장님들께서 쌓으신 기반과 훌륭한 업적을 토대로 어려워진 농촌 현실 속에서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고 농업과 농민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선출에 앞서 한농연은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건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이어 제15대 회장 및 임원 선거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제14·15대 신임 회장단 이·취임식은 내년 1월 중순 경 있을 예정으로 지난 2년간 한농연 군연합회를 이끌며 연합회와 지역발전에 힘써온 이상남 이임회장을 비롯한 14대 회장단에게 표창과 재직기념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