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대표가 최근 사회복지시설인 예수마음의 집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했다.

▲ 원조제일숯불갈비는 남도의 맛을 좆아 담양을 방문하는 미식가들이 찾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 대표(사진 중앙)가 가수 추가열, 탤런트 현영과 포즈를 취했다.

▲ 40년 전통의 맛을 이어 3대째 가업을 지켜오고 있는 원조제일숯불갈비

▲ 원조제일숯불갈비 이광재 대표

담양 전통갈비 맛 재현 및 보존 앞장
광주 등 도심권 가족 단위 손님과 관광객으로 연중 문전성시
이광재 대표 “3대째 이어 온 장인정신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터”

담양은 누가 뭐래도 풍류와 맛의 고장이다.

담양 톨게이트를 바로 통과해 시내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첫 번째로 대면하는 맛집 ‘원조제일숯불갈비’. 40년 전통의 맛을 이어 3대째 가업을 지켜오고 있는 ‘원조제일숯불갈비’(대표 이광재)는 담양 전통 갈비맛의 재현과 보존을 위해 창업이래 변함없이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담양 대표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원조제일숯불갈비는 담양양우회 한우직판장에서 매일 공급하는 신선육과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 직접 담근 재래식 간장과 열다섯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발라 참숯불에 구워 은은한 숯불향이 베인 부드럽고 고소한 떡갈비와 돼지갈비로 유명하다.

특히 담양한우만을 사용해 갈비에 있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갈비뼈에 있는 살을 발라내어 다진 후 다시 뼈에 얹어 숯불에 구운 떡갈비가 일품이다.

인절미 크기만큼의 떡갈비를 구울 때는 타지 않도록 연한 숯불을 이용, 양념장을 발라 고기 깊숙이 스미게 한다.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 녹는 듯한 갈비맛에 매료돼 다시 찾게 되고 광주 등 도심권에 널리 알려져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담양을 찾는 관광객으로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

돼지갈비 맛 또한 빼놓을 수 없어 술안주로도 인기가 있으며 갈비는 뜯어야 제맛이라더니 손으로 붙들고 뜯어먹는 맛이 아주 그만이다.

또 하나의 별미 메뉴인 갈비탕은 이 식당에서 일주일간 모아 놓은 갈비만을 엄선해 진국의 맛을 내고 있어 점심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바닥이 날 정도이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당일에 만들어 신선하고 단촐한듯 하지만 맛깔스럽다.

이런 연유에서 일까. 원조제일숯불갈비는 남도의 맛을 좆아 담양을 방문하는 미식가들이 찾는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유명가수 오승근, 추가열, 하동진, 박진도를 비롯 탤런트 현영, 기아타이거즈 나지완 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이 집을 찾았다.

이처럼 제일원조숯불갈비가 40년 넘게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 메뉴 개발과 서비스 향상 등 이광재 대표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하지만 이 대표가 처음부터 선대의 가업을 이어 식당 경영에 매진했던 것은 아니다. 이 대표는 젊은 시절 한때나마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으로 재산을 탕진하는 등 방황했던 아픈 과거를 회고하며 뼈저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래서 일까. 그런 어두웠던 과거의 허물을 지우기 위해 이 대표는 지역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실제로 이 대표는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게의치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관내 독거노인들을 수시로 식당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그동안 부단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와함께 담양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 위원, 담양군불교신도연합회 부회장, 담양군배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1년)을 수료하는 등 학문탐구에 매진하며 호남발전연구원 부원장, 비전광주전남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의 부친인 이병호 씨 역시 지역의 원로 언론인으로서 담양군민신문 대표를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담양문화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이광재 대표는 “우리가 소망하는 사랑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 여러분을 정성껏 모시겠다”면서 “3대째 이어 온 40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담양 전통갈비 맛의 재현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며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