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철홍(담양1 ) 의원이 감사관실 행정감사에서 정책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철홍의원은 지난 5기 집행부가 적극 추진한 신안 도초도 사파리아일랜드를 한 예로 들었다.

박 의원은 5기 집행부가 사파리 아일랜드를 적극 추진하면서 용역비로만 7억을 지출했고 토지 매입비로만 67억을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6기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사파리아일랜드 사업을 전면 중단해 그동안 사파리아일랜드에 투입한 예산이나 공무원들의 노력 등은 허사가 됐다고 밝히고 이런 예산 낭비의 책임을 그 누구도 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정책적인 문제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예산과 공무원 인력이 들어간 만큼 혈세낭비를 방지해야하는 차후 행정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서 책임소재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