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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자중학교(교장 차과식) 대나무소리합주단이 제3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국악합주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담양여중에 따르면 김은서 학생 외 43명으로 구성된 대나무소리합주단은 최근 한국음악협회와 전라남도지회 주최로 호남신학대학교서 열린 제3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국악합주 부문 최고상과 개인 부문에서 8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나무 악기인 피리, 대금, 해금과 가야금, 타악기로 이루어진 담양여중 대나무소리합주단은 이번 대회에서 이경섭 작곡 ‘방황’을 연주, 심사위원과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04년에 조직된 대나무소리합주단은 전통음악의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국악 관련 특기를 계발·신장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 홍보활동에 기여하고자 전남도교육청과 담양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악기별 방과후반 활동을 통해 기량을 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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