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소재지 일원 도로 훼손이 심각한 상황으로 조속히 재포장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창평면 중심 시가지 도로는 포장된지 25년이 넘어 아스팔트가 노후, 가벼운 하중에도 부스러지거나 패여 누더기 도로가 된지 꽤 오래지만 관련부서의 무관심으로 그대로 방치되면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
실제로 면소재지 중앙로 약 2㎞ 구간에 걸쳐 도로가 패이거나 훼손, 요철이 심한 곳이 수백군데에 달해 포장도로 라기 보다는 오히려 비포장도로에 가까운 상태임이 확인됐다. 이로인해 주민들의 보행과 실생활 불편은 물론이고 이 도로를 이용하는 광주-고서-창평-대덕-무정-곡성 방면 차량들의 통행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심한 요철로 인한 크고작은 교통사고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당초 이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으로 전남도 도로관리사무소 관활이었지만 몇 년전 소재지를 우회하는 도로가 새로 나면서 지방도 구간에서 제외, 현재 군 관할로 넘어왔으나 관련부서의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이구간에 대한 도로관리 부서의 별도 재포장 사업계획은 아직없다" 며 "그러나 올 하반기 창평면 소재지 일원에 대한 하수도공사가 추진되면서 상하수도 부서에서 도로 포장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군 상하수도관계자는"창평고앞-시장통3거리-호정식품간 약 1.5㎞ 구간 하수도 공사를 8월초 착공해 10월초 완공예정이며 공사후에 도로 재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면서"재포장 공사와 관련 사업비 2억원을 배정받아 놓은 상태이므로 사업 시행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