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에서는 최초로 친농회(회장 강만형·사진) 소속 13농가가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친농회에 따르면 갈수록 어려워져가만 가는 농업 현실 속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회원들이 의기투합, 땅의 지력을 높이고자 죽초액과 숯을 비롯해 자가 생산한 퇴비를 사용하면서 금비와 농약 사용을 줄여 나간 것이 결실을 맺어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재배 인증을 획득했다.
강만형 회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기능성까지 가미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무농약 인증 농가로의 발전을 모색함은 물론 대나무의 기능을 첨가한 브랜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