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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은품 화장지 찬밥신세주유소 사은품 화장지 찬밥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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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25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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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은품으로 각광을 받던 휴대용 화장지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공짜라 좋아했던 화장지가 입술 주위 등 얼굴에 피부염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대다수의 고객들이 화장지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유소 업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후한 인심을 얻게 해 준 화장지를 대신해 민감한 고객의 입맛에 알맞은 사은품을 찾고 있지만 배보다 배꼽이 커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속을 앓고 있다.

L주유소 대표 A모씨는 "한때 접이식 일회용 화장지를 두개씩 받아가는 손님도 있었는데 요즘은 다른 것을 요구한다" 며 "사은품은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선심 쓰고도 욕먹을까 봐 대체 품목을 찾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또 B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 직영주유소에서는 고급 화장지를 이용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손님들이 그마저도 거절하고 있다" 며 "생수와 면장갑을 준비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울며 겨자 먹는 주유소의 속사정에는 아랑곳없이 소비자들은 건강이 우선이다.

주유하고 버릇처럼 화장지를 받아 들던 운전자 최모씨는 "아이들이 동승하는 일이 많은 만큼 차안에 보관하고 있던 주유소 화장지를 모두 없애고 직접 구입해 쓰고 있으며 요즘엔 화장지 대신 생수를 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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