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올해 7월 말까지의 화재분석 결과 18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 부상 5명 발생 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4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건(6.78%)이 증가한 것이며 전체 189건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한 바 발화 요인 별로는 여전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64.6%(122건)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23.3%(44건)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 시설이 60건이고 다음으로 주거시설 39건, 기타 37건, 임야 32건, 차량 21건 순이며 지역별로는 담양군 89건, 곡성군 44건, 장성군 56건이 발생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위험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로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다양한 홍보기법 개발과 각 단체나 마을단위화재예방 교육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