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철 前고서농협전무 100만원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 100만원

담양군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손수철 전 고서농협 전무와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각각 1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달 24일 고서농협 전무로 영예로운 퇴임을 한 손수철 前고서농협 전무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퇴임식과 더불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평소 자연 정화활동,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 등 이웃 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기탁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에앞서 봉산면 소재 용천사 주지 도명스님이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 200만원를 기탁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지역민, 단체들이 서로 나서 장학금 기탁을 실천하고 있어 살기 좋은 ‘담양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