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만덕초등학교(학교장 조병춘)는 지난 1일 관내 및 인근지역 교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소프트웨어교육 수업 공개 및 실행단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실시된 소프트웨어교육 수업 공개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교육의 확산을 위해 지역 및 인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가꾸고 익힌 프로그램 코딩 및 놀이,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언플러그드 활동 수업 전개 등 전 학년에 걸쳐 다양한 수업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후원의 주니어소프트아카데미 방과 후 교실과 로봇산업진흥원 후원의 로봇창의교실 운영과 병행 실시, 참관한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수업 전에 수업의 방향에 대해 미리 설명하고 수업 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개, 참관하는 선생님들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됐다.

이번 수업 공개에는 담양, 장성, 곡성, 함평 등지에서 40여명의 교원들이 참관,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와관련 만덕초교 조병춘 교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사회에 SW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오늘 많은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참관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서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는 공감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확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