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농협(조합장 박근석)이 최근 임직원 농사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관내 노인정에 전달했다.

수북농협은 최근 농사체험농장 첫 수확물로 감자를 캐 관내 영농회단위 운영 노인정 및 수북중앙 남·녀노인정 등 30곳에 감자 10kg 한상자씩을 전달,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북농협은 올해 업무용으로 취득한 논 300평을 놀려 둘 수 없어 직원들과 상의 끝에 농사체험농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감자를 심어 첫 수확을 맛보았다.

이와관련 박근석 조합장은 “전직원 26명이 참여하는 농사체험농장을 통해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고 힘들게 일하면서 농협사업 발전을 위해 사업을 전이용하신 조합원님들을 더욱더 친절하게 가족같이 모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수북중앙노인정 김형빈 회장은 “노인정 앞에 농사체험농장이 있는데 업무를 마치고 전직원들이 참여하여 정말로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는 모습을 보며 수북농협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다.”면서 “여기에 수확한 감자까지 나누어 주어 감자를 맛있게 먹으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수북농협 임직원들은 감자를 수확한데 이어 고구마를 심어 올 가을에도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