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기후변화체험관, 200여명 참석
지구 온난화 체험 등 부대행사 호응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관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윤영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환경단체,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앞서 ‘기후변화 작은 음악회’와 ‘온실가스 어떻게 줄인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또한 본행사인 기념식에 이어 ▲폐대통밥 재활용 환경 탑 쌓기 ▲환경교육 전시마당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 에너지 체험 ▲지구 온난화 체험 ▲우리가 미래 그린 리더 ▲천연 린스 만들기 ▲손수건 탁본 만들기 ▲메타 열매 목걸이·팔찌 만들기 ▲에너지절감 무료진단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관련 군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음식쓰레기 줄이기 및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등 개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깨끗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제27차 UN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1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