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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 수매량 감소…농민들 한숨추곡 수매량 감소…농민들 한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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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2만4120가마 감소
올해 추곡 수매량이 지난해 보다 2만여 가마가 감소,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200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3만2400가마(40kg 기준) 포대벼 12만9440가마(40kg 기준) 등 모두 12만9440가마로 지난해 18만5960가마에 비해 2만4120가마가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추곡 수매량 감소에 대해 농민들의 걱정은 태산이다.
한 농민은 “추곡 수매량이 줄면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경제적 손해가 크다”며 “농협미곡처리장이 있는 지역은 농협에서 추곡을 수매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앞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쌀값이 80kg 한 가마에 14만5000여원으로 폭락하면서 정부가 추가지원에 나섰지만 올해는 쌀값이 16만원대에 달해 큰 걱정은 안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곡수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1등 기준으로 1포대(40kg)당 4만8450원 이고 산물벼는 포대당 670원의 포장재 비용을 제외한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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