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2일 관내 초ㆍ중학교 효자동아리 학생,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수마음의 집’ 양로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산초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현악연주, 트롯가요, 방송댄스, 플롯 독주, 합창, 국악관현악 연주 등 10개팀이 참가해 다채롭게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펼친 학생들을 바라보며 “마치 손자, 손녀들을 보는 것과 같아서 좋다”면서 “아이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담양교육청은 ‘효’ 실천 교육을 강조하며 ‘청죽골 효자동아리’를 주축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위문 공연, 독거노인 결연 및 목욕봉사 등의 활동으로 웃어른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