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정토사 한탑큰스님

문사수 법회 회주 담양 정토사 한탑큰스님의 금강경법문을 엮은 책이 출간됐다.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월수진스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담양읍 학동리에 자리한 문사수법회 정진원 정토사 무량수전에서 한탑큰스님의 ‘금강경법문’ 출판기념법회가 열렸다.

한탑큰스님은 출판기념법회를 통해 “금강경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의 가장 중심이 되는 반야법문의 요체이자 예로부터 금강경을 대승불교에 들어가는 처음 법문이면서도 불교신앙의 궁극인 열반증득의 지침으로 여겨왔다"면서 ”문사수법회에서 법우들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금강경 법문을 모시게 됐고 그 결과를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됐다“고 말했다.

한탑큰스님은 또 “아무쪼록 오늘의 발간을 계기로 한국불교가 석가제존의 본뜻으로 돌아가 우리의 참 생명이 부처님 생명임을 분명히 선언하고 이 법문을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 모든 이들이 절대자유의 삶을 누리는 길을 안내하는 지침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범식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과 한봉섭 담양불교연합신도회 신도회장을 비롯 3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