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이 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어르신문화일자리 프로그램 ‘천년담양 큰나무 이야기 발굴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년담양 큰나무 이야기 발굴단’은 지역의 산증인인 어르신들과 함께 천년의 역사를 지닌 생태도시 담양의 생태문화자원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관방제림 숲길과 소쇄원을 비롯한 여러 원림과 누정의 노거수들에 담긴 사연과 식재배경, 생태적 특징과 설화 발굴 등을 통해 어르신문화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교육은 4월 마지막 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생태, 해설, 문화 전문가와 함께 문화원 교육실과 생태현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연말에는 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선착순 20명을 모집 중이며, 큰나무들과 함께 고향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인생역정을 녹여내어 이야기를 들려줄 발굴단에 참여를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담양문화원으로 신청하면 된다.